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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 music 이야기

클래식 피아노와 실용음악 피아노의 다른점?! 어떤 피아노 레슨을 받아야 할까요?! (feat. 하이업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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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업텐션(h.u.t)입니다^^
오늘은 제가 레슨을 하면서 많이 들었던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실용음악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어요.
그리고 줄곧 실용음악 레슨을 했었죠.
사실 실용음악을 전공하기 전에는...
클래식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 레슨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클래식 피아노와
실용음악적인 피아노 레슨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 보죠!


우선,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는 것과
실용음악 피아노를 배우는 것의 차이점을 설명드릴게요.

1. 클래식 피아노
교재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교재의 수준에 따라
수준별로 커리큘럼이 나름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 피아노 학원에 가서 바이엘부터 시작하는 게
그 이유이죠!
바이엘을 떼면 체르니로 자연스럽게 점프하게 되죠.
이렇게 클래식 피아노는 음악 이론과 실기에 있어서
체계적으로 진도를 내면서 실력을 향상할 수가 있습니다.

2. 반면, 실용음악 피아노
교재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레슨 선생님의 재량껏 커리큘럼이 구성되고
이때 교사는 레슨 생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는데
맞춤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겠죠.
그리고 실용음악이라는 광범위한 음악을
단번에 레슨 하기가 쉽지 않아요.
실용음악에는 팝, 가요, 재즈, 반주 등 여러 장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레슨의 목표를 확실하게 잡고 가지 않으면
산으로 가는 레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클래식 피아노와 실용음악 피아노는 달라도 너무 달라요!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우선,
악보를 읽을 줄 알아야 된다는 것.
음악적인 요소와 이론은 같다는 것.
기본기를 요한다는 것.
이 정도일까요?!

클래식 피아노와 실용음악 피아노는
레슨의 방향과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실용음악 학원에서 피아노 레슨을 받는데...
클래식 피아노 학원에서 하듯이
레슨을 받고 있다면...
다른 선생님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제가 클래식과 실용음악 모두를 레슨 한 레스너로서
둘 중 어떤 게 레슨 하기 쉽냐?
하고 물으신다면...
클래식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교재가 딱 정해져 있고
실제 연주자들이 아주 정석대로 연주한 자료들이 많죠.
그래서 마음만 먹는다면,
클래식은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7살 어린이도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 거죠.

그렇다면 실용음악 피아노는요?
클래식만큼 체계적인 교재와 커리큘럼이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요즘은 좋은 교재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딱히 교재가 필요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실용음악 피아노가 레슨에서도 더 자유롭고, 접근성이 좋다고
할 수도 있어요.
클래식은 모르는 곡들을 익혀야 한다면,
실용음악적인 음악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곡들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7살 어린이가 일반 클래식 피아노 학원에 가면
바이엘부터 피아노를 배웁니다.

그러나 실용음악을 가르쳐 주는 피아노 학원에 간
7살 어린이는
동요나 가요 등 알고 있는 곡으로 접근하여 피아노를 배우게 되겠죠.

가르치는 곡이 다르고, 스타일이 달라요!
그래서 클래식을 배울 것이냐?
실용음악을 배울 것이냐?
는 개인이 선택하기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클래식으로 기본기를 키우고,
실용음악 피아노를 배우면
아무래도 그 속도가 빠르더라고요.
그래서 클래식 피아노를 어느 정도 배우고
실용음악 피아노를 배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래식 피아노를 전혀 칠 줄 모른다고
실용음악 피아노를 못 치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겁먹지 마시고,
혹시라도 재즈나, 가요, 팝을 반주하고 싶어서
실용음악 피아노를 배워볼까?
하시는 분이 계시면..
방법이 있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노세상. 재즈피아노와 클래식피아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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