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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 music 이야기

교회 반주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교회 반주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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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업텐션(h.u.t)입니다.
피아노를 치시는 분들 중에
교회에서 반주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교회 반주자들이 멋져 보이시던가요?
교회에서 반주하는 모습이 멋져 보여서
레슨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종종 계셔요^^
물론 교회 반주자들도 레슨을 받으러 오시죠.
교회 반주는 정말 자신이 낮아져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멋져 보이는 반주자는...
그분은..
사실...
반성하셔야 합니다.

"반주"
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연주 VS 반주

연주하는 사람이 있고
반주하는 사람이 있죠!

연주하는 사람은요~
자신을 뽐내도 되는 사람이에요.
왜냐하면..
멜로디를 피아노로 모두 쳐 주니깐요!

그런데.. 반주하는 사람은요~
멜로디가 돋보이도록 도와줘야 해요.
그래서 돕는 역할이 제 역할인 것이죠!

가사가 있는 음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가사 전달이겠죠!
그럼.. 그 가사는 멜로디에 얹혀서 전달됩니다.
교회에서 멜로디는 교인들이 부르게 됩니다.
피아노 반주자는 그 가사와 멜로디가 잘 전달 되도록
서포트해주는 역할을 해 주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멋져 보이는 반주자는..
반성해 보라는 것입니다.
반주자가 멋져 보이는 존재가 아니라
고마운 존재여야 합니다.

반주자의 자세가 그래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나를 드러내기보다는..
찬양을 부르는 교인들이 가사에 집중하면서
고백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죠!

반주자의 자세. 교회 반주자


물론..
기도를 하는 시간에 반주자는 연주를 하게 됩니다.
즉, 멜로디를 같이 치면서 연주를 하죠!
그런데 이때에도..
나의 실력을 뽐내면서
막 즉흥연주를 한다던지
리드미컬한 연주를 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끼를 자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도를 돕는 역할을 해 줘야 하는 것이지요.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본인도 연주를 하며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반주자의 자세가 아닐까요!

저도 결혼 전에는 반주로 봉사를 했습니다.
그때 제가 깨달은 부분들을 짧은 글로 정리해 봤는데요.
제 생각과 다른 분들도 분명 계실 수 있어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반주자의 자세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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